


CALIFORNIA SPRING
알버트 비어슈타드
미국 프로파간다의 예술적 절정
허드슨 리버 스쿨로 대표되는 미국 낭만주의는 조금 특이한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자연과 '개척활동'에 대한 상당한 이상화를 담고 있다는 것인데요,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 모든 요소들이 너무나 지나치게 아름답게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면모는 미국 정부의 프로파간다로 적극 활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상화의 과정에는 프로파간다가 닿지 못한 틈 속에 예술가 개인의 이상 역시 담길 수 밖에 없습니다. 작가가 생각한 궁극의 '자연'을 한번 확인해보세요.
그림에 대한 배경지식
비어슈타드는 미국 개척 시대에, 탐험가들과 팀을 이뤄 서부의 자연으로 떠났습니다. 그 당시의 서양 남성성에 대해 생각 역시 해보아야 합니다. 자연(타자)를 가장 아름다운 형태로 승격함과 동시에, 지배의 대상으로도 바라보았다는 점을 말이죠.
작가에 대한 부연 설명
지배 욕구는 예술의 극치를 실현하는 좋은 동력입니다. 당시 문명이 밟지 못한 자연을 마주한 탐험대의 경외심과 드글대는 욕망을 느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큐레이터의 감상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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